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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기업, 쇼트볼 생산량 업계 1위등급(2015년10월)

경북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성호기업(대표 손명익)은 올해 국내 쇼트볼 생산량 1위 자리에 등극하며 업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성호기업 쇼트볼사업부는 지난 2010년 5월 시작해 5년 만인 올해 쇼트볼 업계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호기업은 월평균 7만톤 규모의 철 스크랩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철 스크랩 공급과 원가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국내 쇼트볼 시장은 연간 7만 2,000톤 규모로 성호기업은 그 중 연간 2만 4,000톤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쇼트볼 사업부는 연간 3만 6,000톤 규모로 내수 2만 4,000톤, 수출 1만 2,000톤의 쇼트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반 제품인 Steel Shot, Steel Grit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 Shot Peening Ball, Super Grit 등까지 다양한 연마재를 취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전기로 2기를 증설해 월 5,000톤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사업부는 특히 품질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일본에서도 인정을 받아 TOYOTA 자동차, HINO 자동차, HITACHI 메탈, YANMAR, 신닛데츠미스킨, JMU 조선소, MITSUI 조선소, 등 주조, 건설기계,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대만, 태국 등 동남아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성호기업 손성익 상무(2016년 01월 현 사장)는 "기존 외국계 회사가 쇼트볼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때 성호기업은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력으로 5년 만에 업계 1위로 발돋음했다"며 "향후 연간 6만톤 규모로 성장해 국내 쇼트볼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철 스크랩 공급업체로 연간 100만톤의 철 스크랩을 주요 제강사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