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인 이야기
성호인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모두가 함께할 때 조직은 성장합니다.
성호인 이야기는 성호그룹 내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성호인들의 열정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성호기업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성호기업은 성호그룹의 모태가 되는 회사로써 철스크랩(고철)로 시작하여
현재 3개의 사업부 환경사업부, 쇼트사업부, 리싸이클링사업부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각 부서별 소개를 짧게 하면
먼저 리싸이클링사업부의경우 철스크랩(고철)을 수집,운반,가공 및 유통하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제철소,제강사등에 주원료로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 비철,파지등 원재료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 약 10년간 국내동종업계 부동의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쇼트사업부의 경우 주조,조선,철강,자동차산업등 제품 및 부품 표면을 연마하는 연마제인 쇼트볼을 생산하여 판매하고있습니다. 기존 국내 메이져 쇼트볼생산업체들이 대부분 외국계 계열의 회사인 반면 성호기업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출범하여 단기간내에 내수판매 1위 및 일본,동남아등에 지속적인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사업부의 경우 산업전반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수집,가공하여 가연성 폐기물 연료에너지로 생산하여 제지사,시멘트사등에 열원으로 재활용 납품중에 있습니다. 또한 위사업부와 동일하게 국내 1위를 목표로 수도권 진출 및 신규거점확보등을 검토중이며 지속성장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2)성호기업에 입사하게 된 계기
사실 현재 업무와는 아무런 연관성 및 전문성이 없었습니다.
대학 재학시 조리학을 전공 하였고 졸업반에 경주보문의 외국계 호텔에서 제빵사로 채용이되어 첫 사회생활을 시작 하였습니다.
연말에 우연한 계기로 회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남자가 밀가루 보다 쇳가루를 만지는게 더 좋지! 멋지지 않겠느냐”라고 하시며
입사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당시 한창 사세를 확장하시던 시기로 같이 일할 사람이 많이 필요로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몇일간 많은 고민 끝에 회장님의 열정적인 모습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신 회장님의 모습을 보며 내인생을 한번 걸어봐도 괜찮겠다는 다짐을 하고 과감히 성호기업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3) 새해를 맞아 성호기업 부사장으로 승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감회가 남다를것 같습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입사한지 약 15년이 다되어 갑니다. 입사후 스크랩 실무영업을 주로 담당하였고, 3년전 부터는 스크랩영업외 생산,관리등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크랩은 일반제조업이나 기타유통아이템과는 많이 다릅니다. 한달에도 몇번씩 시황이 바뀌고 수많은 돌발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에 실시간적으로 판단하고 실행,지시해야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쇼트,환경사업부 관련하여 기본적인 수준밖에 내용을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금번 승진인사 통보를 받고 기쁜마음도 있었지만 잘할수 있을까라는 부담감도 컷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싸이클링 사업부내 지금까지 저와함께 달려온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있고 제가 성장하여야지만 밑에 인원들에게 기회를 줄 수있으니 한번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현재 많은 업무들을 새롭게 배우고 익히는 중입니다 빠른시일내에 총괄부사장이란 명함에 맞게 회사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4) 입사후 가장 기억에 남는일을 꼽으라면?
입사후 당시 영업이사이셨던 김상훈부회장님을 3개월간 운전수행으로 모시며
어깨 넘어로 부회장님의 영업 노하우와 거래처 대응 방법을 배웠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일부터 필드영업혼자나가라”는 지시를 받고 그냥 무작정 대구지역부터 영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막막하였지만 평소 부회장님에게 배운부분을 활용하여 최대한 사람부터 장사를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거래처 야드에가서 빗자루질도 해주고 지금은 힘들지만 당시엔 막걸리도 몇병사가지고 업체야드에 앉아서 관계부터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필드영업 2개월차에 月 개인매입량3,000톤을 하였고 이후 2010년10월 개인 최고실적인 月 개인매입량 26,000천톤을 달성하였습니다. 10월9일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갔는데 여행지에서도 거래처 전화대응등으로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주로 영업쪽 업무를 담당하였다 보니 개인실적달성 기록을 세웠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5) 성호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인원 에게 한마디?
저 스스로가 학력이 뛰어나거나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추구하는 인재는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와 나혼자가 아닌 같이함께라는 마인드를 가진 인재상을 추구합니다.
영업이라는 업무가 시스템 체계가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날때 기본이 되는 애티튜드, 업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낼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이기주의자는 절대 조직내에서 성공할수 없습니다. 내가아닌 함께할 때 조직과 회사는 성장합니다.
첫째가 사람이고 둘째가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회사의 경쟁력과 시스템이라는 점은 지금까지 한번도 달리 생각해본적이 없는 저만의 절대원칙입니다.
조직 문화에 잘 융화되고 긍정과열정으로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성호기업 입사시 적극적으로 성장시켜 드리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지금까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손명익 회장님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저에게 있어 회장님은 방향과 비젼을 제시 해주시는 아버지 같은 존재이며 영업 및 인간적으로 발전할수 있었던 영양분을 제공해주신 김상훈 부회장님은 어머님 같은 존재이십니다.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손성익대표님이하 지금까지 저를 믿고 따라와준 영업부인원들 및 기업의 모든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카피라이터(copywriter): 인사총무실 권도윤